♡저 멀리 서있는 당신에게 저 멀리 서 있는 당신에게 / 餘想 땅을 박차고 달려가 보아도 내가 달려간 만큼 멀어져서는 빨리 오라 손짓합니다. 당신 얼굴 조금만 더 가까이서 보고파 다시 힘껏 달려가 보지만 애타는 내 마음 모르는 당신은 야속하게 떠나갑니다 살며시 당신의 가슴을 향해 작은 손을 내밀어 보지만 잡을 수 있다.. ※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2007.03.26
그냥 편하게 내게로 와! 힘들 땐... 살짝..미소만 지어도 돼! 내게로 와! 기대는 걸 두려워 하지 말고... 내게로 와! 난 또 다른 너인걸! 봄날..화안한..봄빛처럼.. 내게로 와!... 넌..그 어떤 누구보다..소중하니깐... 난 너의 모든 걸...알고 싶어...! 내게로 와! 봄날...싱그런 풀빛처럼.. 내게로 와...! One Summer Night 진추하 (Duet. 아비) ※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2007.03.25
♡사랑의 밤 / 신비별 사랑의 밤 / 신비별 봄 향기 머금은 창가로 밤은 하얗게 깊어져 가도 새 생명에 물이 오르는소리는 밤새 시냇가 버들강아지의 눈을 틔우고 그리운 그대향기는 하얀 달빛에 실려 내 사랑이 머물수 있도록 나의창에 조용히 드리워집니다. 소리없이 찾아드는 그대 향한 그리운 마음이 봄비처럼 내 마음 .. ※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2007.03.22
네가 품을래? 내가 품을까? 세상에 막 얼굴을 내민 연두빛 여린 새 순들이 산을 덮고 있는게... 이미 산자락엔 생명의 기운들이 넘쳐 납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있다면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숲길 한번 거닐어 보실 래요? 편안한 시야 낯선 향기 청정한 고요 어느샌가 칼날 같던 햇살은 부드럽게 변해 버리고 낙엽 썩은 냄새가 오히.. ※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2007.03.19
계절은 가도 ◈계절은 가도 세월 따라 가는 이 계절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림같이 투명한 계절만 세월 따라 유유히 흐르는줄 알았습니다. 구불구불 여울따라 흐르는것 그것은 물이려니 했습니다. 흐르는 것은 물 만이려니, 사랑은 여울가 작은 언덕 하얀 찔레꽃에 두고 말간 물만 흘러흘러 세월 따라 가려니 했.. ※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2007.03.16
♡당신이면 됩니다 당신이면 됩니다 나에겐 당신 한 사람이면 됩니다. 참 많았던 친구들.. 수다로 밤을 지새웠던 친구들.. 항상 그렇게 무작정 사람들이 그리웠던 나. 어느 누구도 날 채워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누군가가 그리웠습니다. 그렇게 늘 마음 한구석이 허전했던 나를 감당하기가 힘들었.. ※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2007.03.15
♡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함께 동행하는 동안 얼마큼 의 시간이 지나 갈는지 모르지만 기분 좋은 산책길이 되었으면 해요 나 그대에게 작은 행복 드립니다. 나와함께 걷는 세월이 언제나 하늘빛처럼 맑음으로 당신가슴에 자라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 그대에게 .. ※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2007.03.14
♡슬프도록 그리운 사람아! 슬프도록 그리운 사람아! 내일 그대가 온다고 오늘 그대가 그립지 않겠습니까... 내일 기다림이 끝난다고 오늘 기다리지 않았겠습니까... 하루가 가면 하루만큼 더해지는것이 그리움이고 보고픔인것을... 그대 오실날이 가깝다고 줄지않을 그리움인것을... 내마음 이미 너에게 보냈노라 하셨어도... 오.. ※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2007.03.09
잊음의 세월 / 수선화 --잊음의 세월-- 글/수선화 언젠가 세월 가면 까맣게 잊힐줄 알았는데 아직도 가슴 깊은 곳엔 물결 일렁이 듯 흔들리는 희미한 얼굴이 있습니다 잊으려 머리 저어 보지만 지우려 하면 할수록 더욱 선명한 모습으로 미소짖는 사람 가슴에 뚜렷이 새겨진 당신의 이름 석자가 이렇게 커다란 그리움의 잔재.. ※문학의 공간/♤봄과 사랑 2007.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