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들꽃이 되렵니다 / 황동규 그대의 들꽃이 되렵니다 / 황동규 그대의 들꽃이 되렵니다. 그대가 봐주지 않아도 함빡 이슬 머금고 조그만 꽃 피우며 그대를 바라보고 싶습니다. 그대의 들꽃이 되렵니다. 그대가 가끔 지나는 곳에 돌 틈새라도 뿌리 내려 고개 내밀어 먼발치로나마 그대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대의 들꽃이 되렵.. ※문학의 공간/♤여름과 비 2006.06.16
[스크랩] 비가 되어... / 금사향 비가 되어.../금사향 눈이 부시도록 화창한 그날에는 차마 볼수 없어 그립더니 멀리 떠나신 님 볼수 없는 설움은 궂은 비 되어 내린다 무엇하나 내것이 아닌듯 온통 낫 설기만 한 아침 강물도.. 바람도.. 먼산 그림자도.. 나 혼자만에 그리움이 아닌듯 함께 비 되어 젖는다.. ※문학의 공간/♤여름과 비 2006.05.30
[스크랩] 그리움 되어 비는 내리고... 숨막히는 그리움 그리워도 볼 수 없음에 아픔이 서려있는 비가 내립니다 당신의 모습 순수하기만 했던 때가 빗물에 젖고 있습니다 사랑한 마음 하나로 빗물처럼 흐느껴 흘러도 다를 바 없는 야속한 그리움 멀어져 마주하지 못함에 가슴속까지 비가 젖습니다 많은 그리움이 있었기에 따스한 사랑만 품.. ※문학의 공간/♤여름과 비 2006.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