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 용혜원 사랑하라 / 용혜원 사랑하라 모든 것을 다 던져 버려도 아무런 아낌없이 빠져 들어라 사랑하라 인생에 있어서 이 얼마나 값진 순간이냐 사랑하라 투명한 햇살이 그대를 속속들이 비출 때 거짓과 오만 교만과 허세를 훌훌 털어 버리고 진실 그대로 사랑하라 사랑하라 뜨거운 입맞춤으로 불타오르는 정..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10.01.23
♥행복한 순간을 기다리며 / 용혜원 행복한 순간을 기다리며 / 용혜원 내 사랑은 상처가 많았습니다 눈물도 많았습니다 아픔도 많았습니다 행복한 순간을 기다리며 내 가슴은 천 갈래 만 갈래로 찢어지기도 했습니다 사랑을 기다리다 지쳐 외롭고 서글픈 모습으로 슬퍼하던 날들도 많았습니다 만나는 순간의 기쁨을 기다리며 틀에 박힌 ..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10.01.22
♥♡삶의 외진 길에서 / 용혜원 삶의 외진 길에서 / 용혜원 삶의 외진 길에서 그대를 만날 수 있음은 행운입니다. 이 낯선 길을 홀로 간다면 지친 걸음으로 걸어 간다면 얼마나 외롭겠습니까. 방향을 가늠할 수 없도록 눈보라 치는 밤길을 어떻게 걸어 가며 한 치 앞도 제대로 볼 수 없는 몰아치는 폭풍우를 어떻게 뚫고 나갈 수 있겠..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09.12.26
♥♡가을을 느끼려면 / 용혜원 가을을 느끼려면 / 용혜원 가을을 느끼려면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거리를 걸어가보라 가을을 느끼려면 아직도 그리움이 남아 있는 사랑하는 이와 속삭여보라 가을은 고독을 아는 사람에게 더 깊이 찾아온다 가을을 느끼려면 가슴에 젖어드는 가을 바람 속을 걸어 들어가라 - 용혜원의 시《가을을 느..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09.10.24
♥눈 내리는 날 / 용 혜 원 눈 내리는 날 / 용 혜 원 눈이 내리는 날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같이 춤을 춘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흐르는 음악이 된다 인파로 술렁이는 거리로 나가면 펑펑 내리는 눈으로 사람들의 얼굴은 행복하게 보이고 거리 곳곳에는 연인들의 웃음 소리가 가득하다 눈이 내리는 날 그대를 만나면 굳게 잠겼..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08.12.22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용혜원 누군가가 그리울 땐 두 눈을 꼭감고 나즈막이 소리내어 휘파람을 부세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용혜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다 그대가 그리워졌습니다 그 곳에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비가 내리는 날은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우산을 ..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08.11.29
♥♡그대를 만나는 꿈을 꾼 날은 / 용혜원 ♤그대를 만나는 꿈을 꾼 날은♤/용혜원 내 마음의 한 자락에 그대를 담고 살아가기에 유난히 단조롭고 쓸쓸한 날에는 그대를 만나러 꿈길을 찾아다닙니다 내 마음에서 북박쳐 오르는 그리움을 활짝 열어놓고 그대를 만나고 싶습니다 깊은 잠 속에서도 감미롭고 부드러운 그대의 손길 속에 그대의 숨..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08.06.05
♥♡처음처럼 / 용혜원 처음처럼 / 용혜원 우리 만났을 때 그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순수하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처음 연인으로 느껴져 왔던 그 순간의 느낌대로 언제나 그렇게 아름답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퇴색되거나 변질 되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우리 만났을 때 그때처럼 처음처럼 언제나 그렇게 순수하게 사..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08.03.11
♥보고싶은 탓일까 / 용혜원 보고싶은 탓일까 / 용혜원 마음이 자꾸만 두근거린다 너의 얼굴이 떠오르면 온몸은 동그랗게 말아 꼭 안고 너만 생각하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기도 전에 내 마음을 설레게 하는 마음씨 고운 너를 생각하며 웃고 또 웃으면 내 웃음이 사방으로 퍼져 나간다 마음이 자꾸만 분홍빛으로 물든다 너의 얼굴이..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08.02.08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 용혜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용혜원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 날은 사랑에 더 목마르다 왠지 초라해진 내 모습을 바라보며 우울함에 빠진다 온몸에 그리움이 흘러내려 그대에게 떠내려가고 싶다 내 마음에 그대의 모습이 젖어 들어온다 빗물에 그대의 얼굴이 떠오른다 빗물과 함께 그대와 함께 나눈 즐.. ※문학의 공간/♥용혜원 님 2007.09.01